설 연휴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빌 맥고난 저, 박여진 역. 비즈니스 북스. 2014)를 읽었다. 이 책은 말을 다시 배우자라고 생각하게 한 책이다. 이 책은 우선 4 파트로 구분했다. ‘사랑과지지, 존경과 공감을 받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상대의 마음을 열고 매력을 높여라. 태도를 바꾸고 진심을 얻는 소통 전략. 관계를 움직이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 이다. 나는 회의를 하고 난 후에 가끔 ‘그때 이런 말을 했더라면’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때마다 ‘내가 순발력이 없어서 그랬구나’ 생각했었다. 평소에 나는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음속엔 ‘말을 잘하는 것보다 진정함이 더 중요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진정함을 얻으려면 오랜 시간 일관성을 갖고 꾸준함이 필요하다. 잠간 동안 전달하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전달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생각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한다. 회의가 끝난 후에 할 말이 생각나는 것은 순발력 문제가 아니라 말에 대한 훈련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말을 배우자.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연습하고 연습하자. 처음에는 지금처럼 어눌하게 이야기할 것이다. 내가 아무리 설명해도 또 오해를 일으킬 것이다. 나는 재미있으라고 말했지만 상대방이 지루해할 것이다. 그래도 지금처럼 내 마음은 그게 아니니까 라고 말하지 말자.
사랑과지지, 존경과 공감을 받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당신에게 진짜 소통이 필요한 이유. 결정적인 순간에 행동이 아닌 말로 결과가 정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많은 사람이 그 때 다르게 말했더라면 하면서 소통을 잘못했던 순간을 후회한다. 문제는 그 상황이 끝났다고 끝이 아니다. 앞으로도 많은 소통의 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대회의 기술이 있다. 차별화이다. 다르게 말하라. 말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주식시장과 같다. 한쪽으로 지나치게 사람이 많이 몰리면 반대를 선택해야 한다. 간결하게 말하라. 청중의 집중력은 10-18분이 지나면 감소하기 시작한다. 분명한 확신을 보여주라. 자신의 의도를 밝히며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즐겁게 말하라. 연습이다. 스스로에게 만족할 만큼 준비하라. 진심을 말할 때 알아야 하는 것들. 완벽한 달변가는 없다. 말을 잘하는 사람도 초심을 잃지 않고 부단히 연습해야 한다. 설득의 7가지 법칙. 시작을 장악하라. 간결하게 줄여라. 머리보다 먼저 말하지 말라. 확신 있게 말하라. 상대에게 집중하라. 대회의 방향을 바꿔라. 소통의 원칙을 지키는 방법을 지키자. 한 번에 한 가지 원칙을, 한 분야에 적용하는 데 집중하라. 각각의 원칙을 배울 때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하라. 자기 자신에 대해 연구하라. 자신이 말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보는 것도 유용하다. 당신이 하는 말이 당신 자신이다.
상대의 마음을 열고 매력을 높여라. 첫마디에 집중하라. 한 두 줄로 짧게 전달해야 한다. 긴장감을 준다. 상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영화처럼 말하라. 영화를 글로 설명하지 말고 그저 보여주라. 마음속으로 어떤 장면을 그릴 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달한다. 스토리 보드 기술이다.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라. 매 단계마다 상자 안에 그림을 그려 넣어라. 등장인물을 최소화하라. 이야기를 융통성 있게 만들어라. 청중을 안달나게 하라. 간결하게 줄여라. 길게 말하는 5가지 이유가 있다. ‘설득력 있게 보이려고. 똑똑해 보이려고. 주어진 시간을 모두 채우기 위해.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서. 듣는 사람을 괴롭히게 위해.’ 이다. 언어를 다이어트해야 한다. 청중의 집중 시간 때문이다. 간결하게 말하는 것은 어렵다. 연습이 필요하다. 너무 많은 말을 하기보다 압축된 말을 하라. 타인의 말과 내 말 한마디에 집중하라. 그러다보면 자신이나 상대방의 말이 상당부분 불필요하며 말을 줄이고도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속도를 경영하라. 주의를 집중시킨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은 말을 느긋하게 한다. 대화할 때 명심해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말에 관심을 갖고 진심을 다해 들어주는 것이다. 경청은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찬사다. 더 많이 듣고 더 적게 말하라.
태도를 바꾸고 진심을 얻는 소통전략. 보통 사람들은 말할 때 세 단계를 거친다. 불안, 내성, 즐김이다. 다행스런 것은 첫째 단계에서 세 번째 단계로 순식간에 도약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불안상태에서 연습하다보면 내성이 생기고, 마침내 말하는 것을 즐기는 경지에 간다. 대화를 잘하는 비밀이 있다. 대화를 잘하려면 다정함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관대함과 겸손은 상대를 끌어들이는 기운을 발산한다. 상대의 말을 듣기보다 자신이 말할 기회에만 정신이 팔려 있는 사람들은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 이런 기술은 근육처럼 연습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다. 기자, 형사, 심리학자, 신부, 사회복지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데 능한 것은 직업 특성 상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관찰하기 때문이다. 대화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기관은 귀다. 편안하게 상대에게 열중하고 있다는 느낌이면 좋다. 거울을 보며 각자에게 어울리는 웃음을 발견하자. 궁극의 목표는 진정성이다. 들을 때에도 호기심 어린 표정을 지어라. 반드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질문이다. 내 생각은 무엇인가?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처음 다섯 개의 단어를 무엇으로 시작할 것인가?
관계를 움직이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 준비하는 사람은 위대함을 얻는다. 준비 없이 말하지 말라. 누구와도 기분 좋게 소통하는 법. 무슨 일을 하세요? 자신의 직업을 말할 때는 광범위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다. 나의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가 그 기회를 찾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고향이 어디세요? 아이가 있으세요?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어요?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세요? 긍정적인 부분을 말하는 게 좋다. 삶에서 뭔가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던 순간, 인생에서 승부를 걸었던 순간 이야기. 최근의 사건에 자신의 의견을 준비해두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