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는 정진일, 그의 이력을 보면 특이하다. 1999년부터 10년 동안 전북 교육청에서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재직하였다. 그는 10년 동안 탄탄하게 쌓은 실력과 15년 가까이 춤꾼으로 무대 위에서 발산한 엔터테이너로서 끼가 있었다. 파워포인트, 엑셀, 미디어활용, 스마트 워크 스킬, 기획, 보고서, 문제해결, 프레젠테이션을 주제로 하는 비즈니스 분야와 강의법, 강사양성, 컨설팅 등 강사실무과정, 셀프리더십, 자기계발, 동기부여, 퍼스널 브랜드를 개발하는 역량계발 분야까지 다양한 콘텐츠, 재미있는 강의와 강연으로 전국이 그의 무대가 딘 스타강사이다. 그의 인생의 꿈은 20대에는 무대 위의 끼 많은 비보이로, 30대에는 공무원으로, 40대에는 전국을 누비는 명강사로, 50대 이후 80대까지 그의 인생 70년이 10년 단위로 7가자 색으로 그려져 있다. 10년마다 카멜레온처럼 전혀 다른 분야에 뛰어들며, 10년 동안 최선을 다해 그 분야에 정상에 오르는 그의 열정을 ‘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 책에서 만나보자.
이 책은 4 부분으로 쓰여 졌다. 1. 한 가지 꿈만 꾸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길다. 2. 꿈은 내 안에 있다. 3. 꿈을 이루는 프로세스는 모두 통한다. 4. 혼자보다 함께 꿈꿀 때 더 행복하다. 저자는 비보이로 시작했다. 고등학교 여름방학 때 서울로 올라가 학원에 등록해 한 달 동안에 하루에 4시간에서 7시간씩 춤을 추었다. 춤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찾으며 살맛이 났다고 한다. 전북대자원공학과에 진학했으나, 어떤 꿈을 꾸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10년마다 직업을 바꾸는 꿈의 로드맵을 그렸다. 20대 비보이(신체의 열정, 자율성), 30대 공무원(가슴의 열정, 도덕성), 40대 전문 강사(배움의 열정, 지성), 50대 경영컨설턴트(성공의 열정, 전문성), 60대 이벤트기획자(행복의 열정, 창의성), 70대 바텐더(관계의 열정, 관계성), 80대 플로리스트(예술의 열정, 감성)이다. 또 다른 꿈을 꾸고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꿈이 많으면 나이 먹는 것이 즐겁다. 라고 한다. 고령에도 젊은 사람 못지않은 열정으로 바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꿈을 꾸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꿈은 완성이 아닌 시작이어야 한다. 꿈을 이룬 후 허탈감에 빠지지 않고 계속 행복할 수 있으려면 또 다른 꿈을 만들고 그 꿈을 키워야 한다. 또 다른 꿈은 내가 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해주기 때문에 방향을 잃고 헤맬 염려도 없다. 직업자체는 꿈이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꿈과 직업을 동일시하는 이유는 대부분 직업을 통해 꿈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그 직업을 통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를 꿈꾸면 꿈을 이루었다고 허탈해 할 염려가 없다.
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 자신에게 100번 물으면 꿈이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일을 할 때 제일 즐겁고 신나는가? 무엇을 할 때 잠이 안 올만큼 설레고 흥분되는가? 나는 언제 가장 행복한가? 자문으로 부족하다면 남에게 물어라. 내가 무엇을 할 때 제일 신나고 재미있어 보여? 내가 무엇을 할 때 제일 행복해 보여?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가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나를 모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가 나를 모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다른 사람들이 말해주는 내 모습에서 꿈을 찾을 수도 있다. LWW 시트는 좋아하는 것(LIKE), 잘하는 것(WELL), 하고 싶은 것(WANT)을 구분해 질문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은 취미나 열정,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다. 잘하는 것은 자신의 강점, 특기이다, 잘하는 것과 꿈을 연결시키면 꿈을 이루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하고 싶은 것은 꿈을 이룰 때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가슴이 뛰어야 꿈도 살아 숨 쉰다. 꿈을 이루려면 생각만 바뀌어서는 안 된다. 행동이 변해야 한다. 꿈을 이루는 데 방해되는 습관을 버리고,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으로 바꿔야 한다. 허황된 꿈을 꾸지 않으려면 나를 분석하라. 자기 분석을 제대로 하면 현실적인 꿈을 꿀 수 있다. 현실적인 꿈을 꾸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까지 고민하는 데, 꿈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 현실적인 꿈에 하나만 더하라. 욕심 부리지 말고 한 가지를 더해 꿈을 이루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꿈을 이룬 사람은 꿈을 이루었을 때의 짜릿함과 성취감을 기억하기 때문에 또 다른 꿈을 꾸고 이루기 쉽다. 그렇게 하나씩을 더해 꿈을 꾸고 이루기를 계속하면 삶이 훨씬 더 풍요롭고 행복해 질 것이다. 닮고 싶은 사람을 통해 꿈을 찾는다. 롤 모델의 경험이 내가 꿈을 찾고 이루는 데 도움 되는 것은 확실하지만 롤 모델의 경험을 내게 맞게 수정하고 업그레드 해야 한다. 간접경험을 충분히 활용해 굳이 격지 않아도 될 아픔을 피하고, 대신 새로운 꿈에 도전하면서 어른들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좋아하면서 잘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이다.
꿈의 로드맵은 변해야 정상이다. 꿈의 로드맵은 네비게이션이다. 부지런히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읽고 그에 맞게 로드맵을 수정하는 것이 좋다. 로드맵이 선명해야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로드맵이 없으면 그 기회를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아깝게 놓치고 만다. 로드맵이 선명하면 꿈을 빨리 이룬다. 꿈은 실천이다. 꿈을 이루기까지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고비를 만날 때마다 무너지는 자신을 추스르고 일어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why이다. 왜, 가 명확하면 잠시 흔들리더라도 곧 중심을 잡고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다. 근거 없는 긍정은 위험하다.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긍정이 답이다. 성공이 아닌 성장을 꿈꾸어라. 융합이 경쟁력이다. 브랜드의 가치는 다른 사람이 정한다. 좋은 습관 10개만 있으면 꿈을 이룬다. 새로운 습관을 몸이 기억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은 3주(21일)이다. 3주 꾹 참고 반복하면 습관이 형성된다. 습관이 굳어지려면 적어도 두 달이상은 되어야 한다. 나만의 캠페인을 많이 만들자. 꿈은 미래임과 동시에 현재여야 한다. 명상, 자기주문,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할 때 꿈을 이룰 가능성이 커진다. 함께 꿈꿀 때 더 행복하다. 꿈을 공유하면 시너지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