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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래보고서 2045 를 읽다. 박영숙 씨는 (사) 유엔미래연구포럼대표이고 제롬 글렌은 미래학자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아는 것은 중요하며,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 2045년은 인류에게 큰 분기점이 되는 시점이다. 앞으로 30년 후의 미래인 2045년을 특징짓는 10가지 키워드를 살펴보자. 1. 휴먼 4.0. 2025년부터 인간은 스스로 신체를 분석해 내부의 질병을 파악하고, 안간 유전체 지도를 통해 어떤 질병을 앓게 될 가능성을 파악하게 된다. 우선 인지를 향상시키는 약물로 수명을 연장한다.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의사와 같은 전문지식을 활용해 자신의 몸을 돌볼 수 있다. 유전자와 줄기세포 응용치료는 더욱 더 진화하며 3D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해 낡거나 기능이 떨어진 장기를 바꿀..
철학 콘서트 장자 . (박기복 지음, 행복한 나무. 2015.서울)을 소개한다. 10대들 고민도 해결하고 장차철학도 쉽게 풀어쓴 책이다.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만물은 하나다. 비움으로 채운다. 하지 않음으로 이룬다. 3부 안의 내용이 인생의 네비게이션 같다. 만물은 하나다. 미래와 친구, 걱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일단 고민은 접어두라고 하며 붕새이야기를 한다. 붕새가 날개로 바닷물을 치는 것이 3천리. 바람을 타고 허공으로 구만리까지 날아오르면 쉬지 않고 6개월을 날아간다고 한다. 명령이란 나무는 500년을 봄으로 삼고, 500년을 가을로 삼는다. 대춘이란 나무는 8천년을 봄으로 삼고, 8천년을 가을로 삼는다. 100년 사는 인간은 천년 세월, 만년의 시간이 어떤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막연히 짐작만 한다. 허유라는..
담론 신영복 교수의 마지막 강의 을 읽다. 책 분량이 요약하기 쉽지 않다. 다만 책 속에 이야기로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하면 어떨까 싶다. 사실과 진실에서. 70이 넘는 노인이 있다. 전과가 기억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감방에서 대접도 못 받고 한쪽 구석에서 조그맣게 살고 있는 노인이다. 신입자가 입소할 때면 이 순간이 노인이 나서는 순간이다. “어이 젊은이” 다정한 목소리는 아니지만 신입자는 그 소리가 매우 반갑다.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형은 몇 년 받았고 만기는 언제냐는 등 정말 눈물 나는 이야기이다. “일루와 봐” 하고는 노인은 옆으로 불러 앉히고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내가 말이야.” 시작되는 긴 인생사를 이야기한다. 신입자가 들어오자마자 시작하는 이유가 있다. 20-30일이 지나서 이 노인이 감..
부자들의 생각법 . 하노벡 지음. 배영자 옮김. 갤리온(서울, 2014)을 읽다.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주제들이 흥미롭다. 1. 왜 워런 버핏은 월드스트리트에서 살지 않을까? 2. 부자들은 1%의 행운도 바라지 않는다. 3.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 4. 우리를 낭비로 이끄는 생각의 오류들. 5. 돈이 저절로 모이는 부자들의 생각법. 6. 종잣돈을 가장 쉽게 만드는 법. 7. 금융회사는 당신의 심리를 이렇게 이용한다. 8.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9. 부자들은 통계ㅔ를 믿지 않는다. 10. 단순하지만 확실한 부자들의 투자법. 11. 돈을 벌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8가지 투자 원칙이다. 각 항목들의 내용이 궁금하지 않은가? 저자는 이 책에서 자본 시장에서 최후의 승..
담론 신영복 교수의 마지막 강의 을 읽다. 책 분량이 요약하기 쉽지 않다. 다만 책 속에 이야기로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하면 어떨까 싶다. 사실과 진실에서. 70이 넘는 노인이 있다. 전과가 기억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감방에서 대접도 못 받고 한쪽 구석에서 조그맣게 살고 있는 노인이다. 신입자가 입소할 때면 이 순간이 노인이 나서는 순간이다. “어이 젊은이” 다정한 목소리는 아니지만 신입자는 그 소리가 매우 반갑다.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형은 몇 년 받았고 만기는 언제냐는 등 정말 눈물 나는 이야기이다. “일루와 봐” 하고는 노인은 옆으로 불러 앉히고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내가 말이야.” 시작되는 긴 인생사를 이야기한다. 신입자가 들어오자마자 시작하는 이유가 있다. 20-30일이 지나서 이 노인이 감..
2016소식지(1)
소스코드와 새로운 문 란 영화를 보았다. 2011년 상영작으로 던칸 존스의 스릴러 영화이다. 소스코드란 죽은 사람의 뇌 속의 기억을 다른 사람의 뇌 속에 넣어 실행시키는 거라고 한다. 사람이 죽어도 회로가 열려있어 그 사람의 잔상을 이용한다고 하는 이론이다. 양자역학의 원리로 작동된다. 그러나 가상의 공간과 현실은 이어질 수 없다며 소스코드 내에서 현재 실재공간의 사람과 통신할 수 없다고 나와 있다. 영화 내용은 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호출된 콜터 대위. ‘소스 코드’에 접속해 기차 테러로 희생된 한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들어가 폭탄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이 임무가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시카고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 테러를 막을 수 있다. 영화에선 콜더대위가 가상..
친밀한 사람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라 미국의 경우에 돈보다는 행복을 더 추구하고 있다고 통계가 발표되었다. 경제는 돈의 경제에서 만족도 경제로 급변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최고소득 분야는 법조계로, 1990년대 최고소득 직종이었던 의약계를 능가했다. 주80시간의 근무를 두어 해 동안만 꾹 참고 견디면 평생 갑부로 살 수 있다는 유혹이 법조계 신참들에게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천직이란 나에게 가장 만족스런 직업을 말한다. 머지않아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이 물질적 보상보다는 일에서 경험하는 몰입으로 바뀔 것이다. 말을 잘하면 인간관계도 친밀하게 되고 천직에서 경험하는 몰입을 만나게 된다. 평소에 생각하던 것은 말보다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살던 시대는 침묵은 금이라는 말도 했었다. 시대가 바뀌며 소수의 사람들과 소통하던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