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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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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나무의 노래 가문비나무의 노래는 사서 동기생 김정미 사서로부터 뜻밖의 선물로 받은 책이다. 년 말 바쁜 시간이라 하루 정도는 책상 위에 두었다가 새벽에 꺼내 읽게 되었다. 책 저자는 바이올린을 만드는 장인이다. 그가 머리말에서 한 말은 시간에 대한 말이다. 카이로스와 크로노스의 시간! 인생에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면 하루하루가 중요하다는 그의 말이 새겨지는 요즘이다. 하루하루가 너무도 중요하다. 2015년 세밑을 보내면서 지금까지 수많은 년말년시를 보내며 지난 시간과 새로 오는 시간에 대한 다름을 기대하였었다. 지난 한해를 아쉽지만 떠나보내며 새해에 희망을 갖고 출발했다. 금년은 새로운 통찰력을 본다. 모든 시간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 마틴 슐레스케는 모든 시간을 카이로스로 만난다. 그가 이런 시간을 ..
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 지은이는 정진일, 그의 이력을 보면 특이하다. 1999년부터 10년 동안 전북 교육청에서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재직하였다. 그는 10년 동안 탄탄하게 쌓은 실력과 15년 가까이 춤꾼으로 무대 위에서 발산한 엔터테이너로서 끼가 있었다. 파워포인트, 엑셀, 미디어활용, 스마트 워크 스킬, 기획, 보고서, 문제해결, 프레젠테이션을 주제로 하는 비즈니스 분야와 강의법, 강사양성, 컨설팅 등 강사실무과정, 셀프리더십, 자기계발, 동기부여, 퍼스널 브랜드를 개발하는 역량계발 분야까지 다양한 콘텐츠, 재미있는 강의와 강연으로 전국이 그의 무대가 딘 스타강사이다. 그의 인생의 꿈은 20대에는 무대 위의 끼 많은 비보이로, 30대에는 공무원으로, 40대에는 전국을 누비는 명강사로, 50대 이후 80대까지 그의 인생 70년..
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책이름이 재밌다.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씨가 쓴 책이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관계전문가이다. 정신건강의 치유와 성장을 위해서는 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사랑이야말로 인류 최대의 난제라고 말한다. 사랑 안에는 우리 삶을 관통하는 관계의 법칙, 심리의 법칙이 들어있다고 한다. 7장으로 나누어진 화두들이 주목할 만하다. 무슨 말을 했는지 요약해보도자 한다. 혼자 남는 것이 두려운 당신에게 불안하다고 아무나 사랑하지 말라고 한다. 인간에게 고독은 자연스런 감정이라고 한다. 누군가를 만나는 것보다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내가 외로운 이유를 찾는 작업이 필요하다. 우단토끼가 가죽 말에게 말했다. “진짜가 뭐야?” 가죽 말이 말했다. “어떤 아이가 널 오래 오래 사랑..
긍정심리학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을 소개한다. 저자는 ‘행복을 원한다면 지금까지 당신이 갖고 있던 행복에 대한 시각부터 바꾸라.’고 말한다. 마틴 셀리그만은 긍정심리학의 창시자로 낙관성 학습, 무기력 학습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기존 심리학과 달리 긍정심리학은 인간의 약점보다 강점에 초점을 맞춘 획기적이고 과학적인 학문이다. 긍정적인 심리학의 용어는 30년간 우울증을 연구한 마틴 셀리그만이 1998년 처음 사용했다. 셀리그만은 미국심리학회에 모인 청중들에게 ‘손쓸 도리 없이 망가진 삶은 이제 그만 연구하고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은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로이트 이후 가장 주목받으며 심리학계에 돌풍을 일으킨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은 진정한 행복을 배울 수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우..
옷장에서 나온 인문학 은 이민정(미,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의류직물학사)이 쓴 작은 옷에 관한 숨은 큰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다음은 책 내용 요약이다. 저자는 사람이 70억 명이 있으면 옷도 70억 벌이 있다고 말한다. 옷은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옷에 대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패스트 패션 이야기이다. 패스트 패션은 빠른 옷을 말한다. 우리가 몸에 걸치는 옷, 신발, 가방 등 대부분 패션 제품의 유행은 세계 4대 패션위크에서 시작된다.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에서는 1년에 한번 씩 일주일에 걸친 큰 패션쇼가 열린다. 자라의 창업주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유통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킴으로 패스트 패션의 원조가 되었다. 자라를 모델로 삼은 브랜드들은 미국의 ..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돌베개.2015.서울.)을 읽다. 399페이지의 두꺼운 책이지만 1998년 초판에 이어 68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보며 흥미를 가졌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책이 소장할만한 책이라고 말한다. 먼저 신영복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책이 나오기까지 사연이 많다. 신영복은 27세에 1968년 통혁당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형을 받고 20년 20일을 복역하다 1988년 8월 15일에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다. 20년간을 감옥에서 책을 읽고, 그가 생각한 것들을 가족들에게 쪽지로 편지를 쓴 내용을 모은 것이 이 책이다. 쪽지 편지를 한 장 쓰기 위해 그는 한 달 동안 머릿속에 글을 만들고, 다시 탈고를 하고 글을 암기하여서, 짧은 면회 시간에 간수가 준 필기도구로 종이에 순식간..
밀의 자유론 존 스튜어드 밀은 19세기 영국의 경제학자, 철학자, 사회과학자, 사상가이다. 밀의 생애는 3기로 구분된다. 성장기(20세까지), 위기(34세까지), 성숙(34세부터 69세까지)이다. 영국에서는 밀을 중요한 사상가로서 당대의 아리스토텔레스라고 불리웠다. 밀은 자유를 세 가지로 말했다. 사상과 양심의 자유, 취미와 탐구의 자유, 결사의 자유가 그것이다. 밀의 자유론의 핵심원리는 다양성이다. 밀은 자유론에서 사상과 토론의 자유를 강조했다. 밀의 자유론은 소수 독재자에 대한 자유를 주장하기보다는 다수의 대중 지배에 따른 자유를 주장한다. 오늘 날에는 대중민주주의, 포퓰리즘 등이 사상을 지배하는 경우가 많다. 동서양에서 유행하는 현대사상이나 토막상식의 범주에 있는 사상들이 지적노예상태처럼 대중을 지배한다. SN..
삶을 위한 철학수업 『삶을 위한 철학수업』(문학동네)은 서울과학기술대 이진경 교수의 철학 강의서이다. 총 20강으로 꾸며졌고, 주제는 4부로 나누었다. (1부)삶과 자유, (2부)만남과 자유, (3부)능력과 자유, (4부)자유와 욕망이 그것이다. 삶의 고통을 피할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 그 고통이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대면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라고 이 책은 강변한다.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1인칭 주어로 설명을 하였다. 자유롭게 사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는 삶이 아니라 살고 싶은 삶을 사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가고 싶어 하는 용기를 그려낸 책이다. (1부) 삶과 자유에서는 사건과 고통, 꿈꾸는 영혼의 감옥에 대하여 자유의 길을 제시한다. 자유란 삶, 행동의 방향과 결부된 스스로 만든 어떤 힘이나..